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천시는 2월 9일, 소나무재선충병의 효과적인 대응과 지역 맞춤형 방제체계 구축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방제 협의체(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을 비롯해 산림 분야 전문가, 국립공원 등 관계기관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현황을 공유하고, 제천 지역 여건에 맞는 방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단기간 내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산림 병해로, 행정 중심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전문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제천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제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산림관리 ▲생활권 주변 숲의 건강성 회복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산림사업 추진 등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산림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와 사후관리 강화로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청정지역 전환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산림 보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나무는 제천의 산림 경관과 생태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체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제천형 지역 방제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앞으로도 산림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방제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