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후 건물번호판 6월까지 무상 교체 신청 접수

1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번호판 대상,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및 도시미관 개선 등 주민 불편 해소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관내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는 중요한 주소정보시설이다. 하지만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외부 환경에 의해 건물번호판이 탈색되거나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어려워 우편물, 택배 등의 오배송 등 불편을 초래한다.

 

이에 성동구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소정보시설을 정비하고,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도로명주소 식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물번호판 교체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한 건물번호판 중 탈색 또는 훼손으로 주소 식별이 어려운 경우이다. 단, 신축건물, 인테리어 공사 등으로 훼손되거나 분실된 건물번호판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6월까지이며, 교체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나 점유자가 노후화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촬영한 사진과 해당 건물의 도로명주소와 함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체 사업을 통해 신청된 건물번호판은 8월 중 일괄 제작되어 설치될 예정이다.

 

교체되는 건물번호판에는 주소정보시설규칙에 따라 표준화된 디자인으로 제작돼 시인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건물번호판에는 큐알(QR) 코드를 삽입해 119·112 긴급 신고와 생활안전지도, 국민재난안전포털, 도로명주소 안내 등과 연계되어 주민들의 안전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해 주소정보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주소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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