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조영명 도의원 ‘경상남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경남도내 학교 급식실 공기질 개선 및 지원 근거 마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실의 환기 및 공기질 개선을 통해 학생들과 급식실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게 급식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명 도의원(국민의힘, 창원13)은 ‘경상남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조리 과정에서 부실한 환기시설 등으로 각종 유해 물질을 흡입하여 폐 건강 악화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도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조례안에는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조리장 공기질 관리 ▲급식실개선협의회 관련 사항 ▲급식종사자의 건강 검진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영명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학교 급식실 공기 정화 및 환기 설비 설치 등 환경 개선이 이루어져 학생들과 급식실 종사자 모두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실을 이용하길 기대한다.“ 는 바람을 전했다.

 

조영명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은 오는 12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되고 도민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제42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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