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1일 2025학년도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한 학교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기본 계획을 안내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체 508교 중 491교(초등학교 344교, 중학교 147교)가 평가를 신청하여 학교 신청률이 96.65%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참여율 92.72%(471교) 대비 3.93%p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신청 학생 수는 61,544명으로 학생 신청률이 86.61%로 작년 대비 9.32%p 증가했다.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영역과 학습 심리·정서 영역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이다.
평가는 초등학교 4~6학년은 7월 2일, 중학교 1~3학년은 7월 9일에 각각 실시되며, 교과 평가와 학습 심리·정서 진단 결과는 8월 4주에 학교와 가정으로 배부된다.
또한 학생의 평가 결과는 학습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신청률이 매년 증가하는 것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라며, “객관적인 문항으로 학생의 성취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학생의 상세 정보를 제공하여 학력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