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손잡고 새로운 체류형 관광 상품‘오감자 페스타’를 6월 6일 평창을 시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작년부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류형 지역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오감자 페스타’는 이름처럼 강원 ‘다섯발자국’을 찾는 여행객들의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각 시군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 속 치유형 체험시설을 엮어 당일치기 또는 1박 체류형 테마 여행으로 강원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6월부터 9월까지 펼쳐지는 각 시군별 테마 여행은 다음과 같다.
평창(6월 6일)은‘추억’을 주제로 푸른 초원에서 펼쳐지는 계촌 클래식 축제의 선율과 함께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수제 맥주, 정강원의 전통 음식 체험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원주(6월 21일)는‘웰니스’를 주제로 아찔한 소금산 그랜드밸리에서의 스릴 넘치는 경험 후, 오크밸리 리조트의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웰니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홍천(8월 9일)은‘힐링’을 주제로 싱그러운 자연 속 지역 양조장에서 맛보는 막걸리 한 잔, 하이디 치유농원에서의 교감, 용오름 캠핑장에서의 소규모 공연과 별보기 등 온전한 ‘힐링’의 시간이 기다린다.
영월(8월 30일)은‘쉼’을 주제로 고즈넉한 하이힐링원에서 명상과 요가로 마음을 다스리고, 예밀와이너리에서 달콤한 와인을 맛보며 완벽한 ‘쉼’을 경험할 수 있다.
횡성(9월 중)은 ‘익사이팅’을 주제로 횡성 한우의 진수를 맛보고, 짜릿한 루지 체험과 국립횡성숲체원의 상쾌한 트레킹까지 역동적인 ‘익사이팅’ 테마로 오감을 깨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 영서 내륙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닌, 온몸으로 느끼고 맛보는‘진짜’ 지역관광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숨겨진 치유 명소에서 ‘인생 사진’도 남기고, 맛있는 음식으로 ‘오감 만족’도 채우는 그야말로‘쉼’과‘멋’을 모두 잡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미식과 건강한 휴식의 성지, 대한민국 관광수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