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텔과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주도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는 디지털 기기 및 디지털 도구 기반 수업 혁신에 관심있는 교육청을 대상으로 인텔의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스터 코치를 양성해 우수 수업사례 개발과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확산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디지털기반 수업 설계 역량 신장과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사례 발굴 및 확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인텔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마스터 교사 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기반 수업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3~14일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했고, 8월 중 2차 연수를 통해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마스터 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2년 연속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운영 교육청 선정으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원의 디지털기반 수업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북형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모델을 확산하고, 교사들의 수업 설계와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