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강릉관광개발공사와 MICE 유치 설명회 서울서 개최… 지역 산업 협력체 참여

강원지역 마이스(MICE) 유치 확대 위한 공동 설명회 서울서 개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6월 27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강릉관광개발공사와 공동으로 ‘Have a MICE Day in 강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MICE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학·협회 등 수도권 MICE 수요자들에게 강원특별자치도의 유망 개최지와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행사 유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MICE 추진 전략 ▲강릉시·춘천시·원주시·평창군의 개최지 지원제도 ▲지역별 유치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행사 유치 시 실제 활용 가능한 지원 내용과 운영 방식을 실무 중심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MICE 연계협의체인 ‘강원 MICE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호텔, 리조트, 국제회의 전문 기획사 등 25개 기업과 수도권 소재 다양한 학·협회와 기업체 포상관광 전문 여행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 간 맞춤형(B2B) 상담회’가 진행된다.

 

행사 말미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숙박권 등 경품이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럭키드로우)도 운영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 설명회는 수도권 MICE 유치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유치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지자체 및 관련 기업들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 차별화된 MICE자원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6년 강릉에 전시·회의 기능을 갖춘 강릉컨벤션센터가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의 MICE 기반은 한층 더 탄탄해질 전망이다.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개최지 지원제도, 민관 협력체계 등 소프트웨어적 기반이 함께 강화될 경우, 강원특별자치도는 수도권 다음으로 주목받는 대표 MICE 개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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