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관내 초등 5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체험수학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수학을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과 놀이를 통해 직접 경험하며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 대상 특강은 오는 29일부터 3일간 하루 2기씩 총 6기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덕천중학교 소재 북부수학체험교실이며,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중 기수별 희망 학생 20명 내외씩 참여할 예정이다.
초등 주요 프로그램은 ‘나는 테셀레이션 디자이너’, ‘쌓기나무로 입체 만들기’, ‘스트링아트 목걸이 만들기’로 예술적 요소와 수학적 사고를 융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학생 대상 체험수학특강은 22일부터 5일간 5기를 운영하고 기수별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동일하게 북부수학체험교실에서 진행된다.
중등 특강은 ‘게임 속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주제로, ‘요트다이스’외 8종의 다양한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확률과 추론, 연산 등의 수학 개념을 탐색하고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범규 교육장은 “이번 체험수학특강은 학생들이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수학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