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 군포시민자율대학 ‘군포시민이 만드는 뮤지컬’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군포시민자율대학은 지역 대학과 협력으로 기획한 전문 교육과 트랜드 등을 반영한 시민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군포시민이 만드는 뮤지컬’은 한세대 공연예술학부와 협력해 뮤지컬 넘버를 기반으로 노래와 연기, 춤의 기본기를 익히며 무대 발표까지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강좌는 5월 12일부터 7월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학습자들이 가족과 이웃을 초대하여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습자들은 자발적으로 뮤지컬 동아리를 결성해 연습과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시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연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고, 동아리를 통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하은호 이사장(군포시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동아리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나눌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으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