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사상구는 구포~가야 경부선 구간이 정부의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 의견을 결집하기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6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펼친다. 이번 서명운동은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여 주거지 도시재생 추진 및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상부 공간 복합개발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상구는 6월 16일 사상구청과 괘법동 경남약국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 10만 서명 확보를 목표로 주민 홍보에 본격 나섰다. 또한, 사상구 홈페이지 와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든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상구 전 부서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서명운동에 집중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120년 동안 부산 도심을 가른 경부선 철도로 인해 생활권이 단절되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겪어온 사상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이 이번 서명 운동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염원을 결집하고 나아가 올 연말 정부에서 수립하는 도심지 철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과 17일, 남부권과 북부권에서 신규(저연차)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 경력 3년 이내의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부권은 16일, 북부권은 17일에 각각 50명 내외 규모로 운영했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교직의 출발선에 선 신규(저연차)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함께 나누고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교육감은 교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번 열린 대화는 ▲교실에서 못한 우리들 이야기 ▲별별 고민, 별별 해결 ▲서툴지만, 우리는 당당한 교사 ▲우리 함께, 여기에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규(저연차) 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일과 삶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로서의 방향성과 교육 철학, 교사의 불안과 행복,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질적 고민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 도움이 되는 주요 쟁점을 함께 모색했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진주시는 17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주시 지역 먹거리 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을 위촉하며 제2차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먹거리 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계획의 수립과 시행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과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운영된다.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진주시의회, 진주교육지원청 관련 공무원, 생산자 및 소비자 조직, 농식품 산업 관련 단체, 먹거리 관련 단체 및 먹거리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갖춘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10명의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제1차 연도(2021~2025년)에 이어 제2차 연도(2026~2030년)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진주시는 2020년 4월 ‘진주시 지역 먹거리 계획(지역단위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7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 장애인활동지원사 처우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활동지원사의 실태를 진단하고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식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지영 전남대학교 사회학과 강의교수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노동 특성과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주제 발표했다. 김 교수는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노동자임에도 고강도 육체노동과 감정노동, 불안정한 고용, 낮은 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돌봄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도적·사회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정상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장애인활동지원지부 충북지회 사무국장은 충북지역 활동지원사의 노동실태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 548명 중 60.8%가 현재의 급여가 업무 강도에 비해 부적절하다고 했으며 67.9%는 안전사고 대비책이 부족하다고 응답하는 등 열악한 현실을 드러냈다. 특히 응답자의 59.5%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례 제정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덕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김수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현관・창문 방충망 설치 및 수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충망 설치 및 수리가 어려운 8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덕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보조금을 활용해 현관, 창문의 방충망을 설치·수리했으며, 대상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수원 바르게살기운동 덕천2동 위원장은 “장마철과 무더운 날씨 속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덕천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옥희 덕천2동장은 “항상 관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하시는 바르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덕천2동에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거 환경개선 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해)봄(돌)봄올케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캠프 및 관내 고립 위험 취약계층 주민과 함께 시랑골에코단 발대식 및 환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부 시랑골에코단 발대식 및 환경이론 교육 ▲2부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 인적안전망 참여자와 노인 취약계층 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1부에서는 '(해)봄(돌)봄올케어사업'의 추진 주체인 시랑골에코단의 발대식이 열렸으며, 이어 기후 위기의 실태와 공동체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환경 이론교육이 병행됐다. 2부에서는 구포3동 자원봉사캠프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양말목을 활용한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자원순환과 실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배우고 체험해보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조창제 기자 | 부산 북구는 지난 14일, 바르게살기운동 부산북구협의회(회장 한영운)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가하여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갯벌 체험과 공룡박물관 관람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는 매년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지원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견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색다른 문화체험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한영운 회장은 “북구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이의용 기자 | 부산진구재향군인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보훈시설인 스웨덴 참전 기념비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과 숭고한 희생 정신에 대한 감사의 참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6월 16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향군 GO! GO! GO!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부산진구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기념비와 주변 환경정화에 힘썼다. 또한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스웨덴 의료지원단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는 묵념과 참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부산진구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영월군이 한반도농협에서 전국 최초로 로봇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하며 지역 농산물 유통 시스템의 대대적인 혁신을 알렸다. 이번 스마트 농산물지유통센터(APC) 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10월 착공한 이후, 오늘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 시설은 산지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장 과정을 완전히 자동화하고 입출고 및 유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의 정보화·자동화 기반 유통 체계를 마련하여 연간 농산물 처리량 증대 및 농가 소득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 상황에서 스마트 농산물지유통센터(APC)는 생산과 유통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안정적인 공급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입출고장, 선별장, 비가림시설, 업무시설 등이며, 2층은 제함실, 창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토마토 선별기 1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함양군은 17일 안의면과 함양읍 이은농공단지 일원에서 미국 및 베트남 수출을 위한 함양 농식품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을 비롯해 수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총 4억 7,000만 원 규모로, 미국에는 4억 4,000만 원 상당의 산양삼 가공품, 여주환, 꽃차, 장아찌 등 7개 품목이 선적됐으며, 참여 업체는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 △㈜지산식품(대표 김승교) △오가뷰(대표 김보람) △함양산삼팜영농조합법인(대표 김병익) 등 총 4개사다. 이날 선적된 제품은 미국 LA의 ‘함양군 페이스샵’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하반기 추가 수출도 계획돼 있다. 특히, 이번 미국 수출품 중 하나인 ‘글루코케어’는 산양삼을 활용한 혈당 케어 제품으로, ㈜함양산양삼이 ‘2025년 항노화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경남항노화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신제품이다. 제품 개발에는 5,000만 원의 지원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항노화 기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