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9일(화)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남안전체험관의 기본 편의시설 부재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경기도가 시설 관리·운영 편의성을 포함한 종합 개선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오남안전체험관은 지난해 3월 개관 이후 2~3개월 대기가 필요할 정도의 인기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운영 인력의 휴게·업무공간 등 기본 편의시설조차 갖춰져 있지 않아 어린이·보호자·운영요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불편을 겪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개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기가 높은 체험관임에도 필수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것은 행정의 미비”라며, 어린이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요한 최소 시설과 그 확보 방안을 집행부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특히 어린이용 화장실, 보호자 대기공간, 안내·대기 및 운영요원 공간 등 최소 편의시설조차 없는 현 상황은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부위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사항을 보고 받는 등 도정 현안을 챙겼다. 이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현안 사항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에 따른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신속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수도권과 비교해 지역에서 중증 환자가 발생하면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도내 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 의료 공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도지사는 소방본부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체계에 관한 보고를 받은 후 긴급한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선 소방과 지정병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과 적정 수용을 추진해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환자 생존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이 좌장을 맡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 정책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2층 무등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의회와 tbn광주교통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산업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규제 위주의 정책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토론자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철갑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가 ‘광주광역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이철갑 교수는 발제에서 “산재는 개인의 부주의가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위험의 외주화 문제 해결과 지자체의 책임 강화, 그리고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의 실질화를 강조했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김동찬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박정훈 한국노총 광주본부 산업안전보건국장, 신지훈 송원대학교 교수, 이계승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안영준 안전보건공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활동보호를 주제로 ‘교육활동보호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활동보호 관련 연구 성과와 학교 민원 대응 사례를 나누며 교원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희망 교원 150여 명이 참석해 교육활동보호 정책과 현장의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식전 행사에서는 통영청소년뮤지컬단이 교육공동체의 갈등 극복을 주제로 한 뮤지컬 ‘마법을 돌려줘’를 공연했다. 이어 한국교원대학교 김성천 교수가 ‘교육활동보호에 관한 교육공동체 인식 분석 및 역량 강화 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이어서 5개 분과 활동이 진행됐다. 분과 활동은 ▲김성천 교수의 교육공동체 인식·요구 분석 연구 질의응답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이정미 교수의 교원 정신건강 및 심리적 안녕감 실태조사 연구 발표 ▲샛별중 전하늬 교사의 학교 통합지원팀 운영 사례 발표 ▲감계초 이지훈·명곡여중 차현정 교사의 언어 갈등 사례 기반 비폭력대화(NVC) 적용 방안 소개 ▲옥포중 위재수 교장·고현성 교감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대구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9일 의회 제1회의실에서 마지막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은실 작가의 『순례주택』을 주제로 했으며, 김희섭 의원의 발제로 시작됐다. 참석 의원들은 ‘진정한 어른의 의미’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각자의 관점을 나누며, 욕망 자체는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 욕망이 타인과의 비교나 차별이 아닌 자기 성찰과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또, 스스로가 ‘어른답게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독서를 통해 입법 및 의정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23년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로 3년째 다양한 주제로 총 30회의 독서토론회를 이어왔다. 매해 선진도서관을 방문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탐색하고, 저자 초청 대화를 통해 사유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구청 공무원 독서동호회 ‘다소곳’과의 연합독서토론회를 열어 공직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을 넓혔다. 김희섭 연구단체 회장은 “30번의 독서토론회를 거치며 의정에 필요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센터장 정상훈)는 ‘2025년 아산시 로컬 인사이트 투어 in 대전’이 11월 24일부터 11월 25일 까지 1박2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산시 로컬달인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참여했던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로컬브랜드 운영자 및 창업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무 인사이트를 직접적으로 습득하고, 향후 참여자들의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대표 로컬 브랜드인 ‘성심당’을 방문해 브랜드 마케팅, IP 활용 전략, 지역 상생 모델 등 성공사례를 폭넓게 이해했으며, 이를 아산 지역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더불어 원도심 도슨트 투어, 로컬 공간 탐방, 다양한 운영 사례 견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지 로컬 플레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원도심의 로컬 브랜드 탐방과 실무자 간 소통을 기반으로 향후 로컬 간 협업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 간 로컬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퇴치 기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2025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결핵예방법' 제25조에 따른 모금 활동의 하나로, 충남교육청은 학생·도민을 대상으로 한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해 오고 있다. 결핵퇴치 기금은 결핵 치료 중인 청소년·독거노인·취약계층 환자 지원, 결핵환자와 가족의 휴·보양시설 운영, 학교·지역사회 결핵 예방교육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우리나라 결핵 신규 환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높은 발생률을 보여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올해 2025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2024년에 이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됐다.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결핵 없는 세상에 대한 염원을 전하고, 씰 판매 수익금은 결핵퇴치 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또한 캐릭터 키링으로 구성된 ‘그린씰’도 함께 선보여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지난 12월 3일,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고찬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서구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통과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함에 따라, 강서구에서도 이에 대응할 제도 마련이 시급성을 강조되고 있다. 특히 마곡 중심의 대규모 산업단지, 김포국제공항 등 강서구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구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높다는 분석이다. 해당 조례안은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청장에 기본계획 수립 및 ESG 경영 지원사업 추진에 관한 책임을 부여하고, 관내 공공기관 평가항목 반영 및 협력체계 구축, 유공 기업·개인 포상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고찬양 의원은 “ESG 경영은 이미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았지만,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단독으로 도입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다”며, “강서구가 앞장서서 지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 제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광주 동남을,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광 수입 증대 및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방한 외국인의 교통 및 온라인 쇼핑 결제 편의 개선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자상거래에서 외국인이 겪는 진입 장벽 해소 ▲관광편의 개선을 위한 오픈루프 도입 등 두 가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명대학교 서지용 교수, 비자코리아 Patrick Storey 사장이 발제를 맡았다. 안도걸 의원은 이날 개회사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은 883만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은 2019년 1,255달러에서 1,012달러로 오히려 감소했다”며, “K-컨텐츠와 K-브랜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실제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안 의원은 “결제와 인증 시스템의 구조적 폐쇄성이 제약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관광 수입 확대와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 실정에 맞는 인증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택시 자격시험에서 지리숙지도 시험을 폐지하여 자격시험 및 자격증을 전국 통합운영하고, 법인택시 또는 플랫폼 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운전자격을 1회(90일)에 한하여 허용하여 택시 운전자격 취득에 드는 시간·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택시 운전자격시험은 버스·화물차와 달리 지리숙지도가 포함되어 16개 시·도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때문에 거주지 변경 등으로 사업구역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 택시 운수종사자는 자격증을 재취득해야 하는 불편이 있으며, 택시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자격시험 응시 및 교육 이수 절차로 인해 택시업계의 구인난을 부추겨 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다양한 내비게이션 및 플랫폼 택시의 보급 등으로 지리숙지도 시험의 실효성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험 폐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아울러, 법인택시나 플랫폼운송사업 구직자에 대한 임시 택시운전자격도 2020년 이후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운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