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1일 속초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 선상에서 속초시, 롯데관광, 코스타크루즈와 함께 속초항을 거점으로 한 크루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손창환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배상요 속초부시장, 백현 롯데관광 대표, 프란체스코 무글리아 코스타크루즈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환동해권 크루즈 관광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정부가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속초를 환동해권 대표 크루즈 기항지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강원자치도는 체험단 운영, 시설 개선, 광역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속초시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교통 편의 개선을 추진한다. 롯데관광은 상품 기획부터 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지역 여행사와의 연계도 강화하고, 코스타크루즈는 크루즈 투입과 운항, 공동 마케팅, 승객 및 운항 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협력한다. 협약식에 앞서 상호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강원자치도는 2016년 이후 매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1일 크루즈선에서 도민 체험단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특별한 사연들' 차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생애 처음 크루즈 여행에 나선 도민 20여 명이 시찰단 대표와 함께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차담회에 참석한 도민들의 사연은 저마다 깊은 울림을 전했다. 올해 76세인 최순자 씨는 결혼 50주년을 맞아 남편과 처음으로 크루즈 여행을 하게 되어 “이제야 신혼여행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김지연 씨(56세)는 남편의 큰 수술과 긴 투병을 이겨낸 뒤 30년 만에 부부 여행의 소원을 이루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성실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생 2막을 시작한 도민들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35년 근속 후 정년퇴임한 전영호 씨(61세)는 부부와 함께 첫 크루즈 여행길에 올랐고, 23년간 근무한 직장을 퇴직한 유혜란씨(61세)는 동료와 함께 “나 자신에게 주는 힐링 여행”으로 이번 크루즈를 택했다. 이들에게 크루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출발점이 됐다. &nbs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김규운)는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강원학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학연구센터는 강원학의 다양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강원학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강원학주간 1일차(9월 18일)에는 강원학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새롭게 기획한 강원학 연구논문 지원 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1회 강원학 신진연구자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강원학주간 2일차(9월 19일)에는 메인 행사인 ‘제8회 강원학대회’「기록된 공간, 살아있는 지역성: 지리지로 본 강원」이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지리지의 학술·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심도깊은 논의의 장을 펼쳐갈 예정이다. △ (특별강연) 지리지의 나라 조선(이기봉,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관) △ (주제발표 1) GIS를 활용한 지리지 데이터 시각 확대(정해용,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9월 1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2025년 제50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암소 품평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 개량 의지를 고취하고 강원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68년부터 개최해 온 전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축산 행사로,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8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발된 최고 한우 115두(암소 83두, 고급육 32두)가 출전했으며, 개량 분야에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선정해 부문별 총 36점의 시상을 진행했다.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는 △암송아지 부문: 이학준(홍천군) 농가 △미경산우 부문: 박창순(춘천시) 농가 △경산우 1부: 차필영(영월군) 농가 △경산우 2부: 안경종(평창군) 농가 △경산우 3부: 김병옥(철원군) 농가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7월 16일 개최된 고급육 품평회 입상자(고급육 최우수: 홍천군 이범재 농가, 출하성적 최우수: 홍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와 ‘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무)는 9월 11일 강원도립대학교 대학본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수요맞춤형 프로그램 발굴과 로컬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라이즈(RISE)사업과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 상권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도립대학교는 보유한 교육·연구 자원과 공간 인프라를 지역 소상공인에게 개방하고, 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장 중심의 창업수요 기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대학과 상권의 상생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과 로컬 창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은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시니어 창업자의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립대학교 최근표 라이즈(RISE) 사업단장은 “대학의 자원을 지역 소상공인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문제 해결형 취·창업 및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질적 상생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nb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중형급 임차헬기(2대)를 9월 15일부터 조기 배치한다. 삼척권(삼척ㆍ동해ㆍ강릉)과 고성권(고성ㆍ속초ㆍ양양)에 각각 1대씩 전진 배치해 초등 진화 태세를 강화하며, 아울러, 산림청, 임차, 소방, 군부대 헬기를 포함 총 19대가 산불 발생시 항시 출동 가능한,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산불발생시 긴급 투입할 진화 인력은 공무원 진화대 등 산불대응인력 1,632명을 운용하고, 진화차, 등짐펌프, 개인 진화장비 등 3만9천여 점의 장비가 배치되고, 또한 산림청(동부청ㆍ북부청)소속 공중 및 특수진화대 인력(197명)과도 긴밀히 협력해 초등 진화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윤승기 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20년 만에 전면 개편된 ‘도민감사관 제도’의 새 출발을 알렸다. 감사위원회는 9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에서 '제6기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3년간 도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살필 도민감사관 50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제6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8월 전면 개정된 조례에 따라 위촉된 첫 기수로, ▲공익 제보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건의 ▲부패 취약 분야 감시·조사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 등 직무 활동을 수행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현장에서 발굴한 개선 의견과 제안은 감사위원회에서 면밀히 검토해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 데 반영하겠다”며, 감사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직무교육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담당자인 이지훈 사무관을 특별 강사로 초빙해 도민감사관의 역할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1일 파라타항공 제주노선 취항을 앞두고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공항, 파라타항공, 양양군과 함께 취항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파라타 항공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뒤, 7월 31일 1호기(A330) 도입, 8월 11일 비상탈출시험 통과, 8월 22일 항공기 시범 비행 완료, 9월 6일 2호기(A320) 도입을 차례로 마쳤다. 이어 9월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최종 발급받으며 취항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항공운항증명은 면허를 받은 항공사가 안전 운항을 위한 인력‧시설‧정비 체계를 제대로 갖췄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이날 취항 점검에서는 9월 말로 예정된 제주노선 첫 취항에 대비해 ▲탑승장과 출‧도착 동선 등 국내선 이용 시설 ▲제주 정기노선 운항 및 증편계획 ▲국내외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한 국제노선 취항계획 등 도민 항공편의 확대 방안 ▲공항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버스의 안전 운행 대책 등을 관계기관이 함께 확인했다. 김진태 지사는 “양양공항이 지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릉시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 강릉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 취수 지원 인력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17개 시군에서 일일 2명씩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9월 3일부터 강릉시 원수 취수 현장인 연곡취수장, 옥계취수장, 양양취수장에서 운반급수차량 양수기 연결 및 소화전 밸브 조작을 통한 살수차 물 취수 지원, 대형차량 진출입에 따른 차량 통제 등 업무에 일일 30여 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오늘까지 총 270여 명이 힘을 보탰다. 강릉시 관계자는 “바쁜 현업 속에서도 무더운 날씨에 평일·휴일을 가리지 않고 인력을 지원해 주고, 현장에서 책임감 있게 근무해 주신 덕분에 원활한 취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17개 시군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빠짐없이 인력을 지원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루 빨리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11일 오후 3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에 추진해야 할 핵심 정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발표된 강원 국비 10조 원 시대를 맞아 미래산업, 복지, 민생경제 등 주요 분야의 내년도 추진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의 현안을 국가 사업화하는데 성공한 만큼, 민선8기 도정성과 극대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내년도 국비 10조 시대가 열렸고, 도 예산도 8조 원 규모로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만큼 쓰임새가 많아졌다는 뜻으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으로도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돈이라는 생각으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이에 대한 예시로 상어·해파리 방지 그물 설치사업을 사례로 들으며, “어민과 협력해 예산을 절감하고, 일자리 창출·관광객 증가·환경보호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