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패션거리’ 제6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상인 52개 점포 참여…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기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제주시는 10월 1일 ‘이도패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제6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이도패션거리 골목형상점가’는 중앙여고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52개 점포가 참여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8월 개최된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를 계기로 활성화된 상권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와 상인 참여를 통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안전관리패키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컨설팅을 운영하여 골목형상점가 확대를 통한 지역상권의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가 올해 지정한 골목형상점가는 함덕4구 상점가를 시작으로 전농로 벚꽃상점가, 광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졸락코지 골목형상점가, 용문 골목형상점가 총 5곳을 지정한 바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도패션거리는 ‘왕왕작작 골목상권 세일 페스타’를 통해 발굴되어 골목형상점가로 성장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이 스스로 상권을 형성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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