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40km 전산화 완료

37억원 투입해 정밀 데이터 구축…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기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청주시는 상·하수도 지하시설물 전산화 수정·갱신 사업을 완료하고 관련 데이터를 행정시스템에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시설물의 위치와 송수관·배수관 등 각종 정보를 정밀 측량과 탐사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매설된 상수도 26.45km, 하수도 14.221km 등 총 40.671km 구간에 대한 정밀 탐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각종 공공사업 추진 시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사고 발생 시에도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산화된 지하시설물 정보는 청주시 공간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 구축돼 노후관 교체, 도로 개설 공사 등 각종 행정업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안전한 청주’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이번에 구축한 정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공사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시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신규로 매설되는 지하시설물에 대해서도 수시로 데이터를 갱신하는 등 지하시설물 통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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