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꿀벌 살리고 농가 돕는 밀원숲 조성 추진

복권기금 4천만원 투입… 생태·경관·농가소득 ‘일석삼조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청주시는 밀원 감소와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밀원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경관 회복과 함께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 위한 것으로, 시는 총 4천만원(복권기금)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일원에 1ha 규모의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밀원수는 꿀벌의 주요 먹이원을 제공하는 나무로, 최근 꿀벌 개체 수 감소 문제의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밀원단지 조성을 통해 꿀벌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산림경관 회복은 물론 경관자원으로서의 활용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과실수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밀원숲 조성은 양봉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농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과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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