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충북도 과학인재국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활주로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내 교육기관과 연계한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인재국은 5월 14일(수) 충청대학교를 방문해 총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김수인 과학인재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주로 건설의 필요성과 향후 기대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특히 충청대학교 축제 행사와 연계한 현장 캠페인을 통해, 항공자동차모빌리티과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서명운동과 전단지 배포가 활발히 진행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과학인재국은 이번 충청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홍보 방문과 종이서명부를 활용한 참여 독려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청주국제공항의 항공 수요 증가와 민간 전용항공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도내 전역으로 서명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수인 충북도 과학인재국장은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은 공항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도정 추진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