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나주시의회는 16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전라남도 자전거교육 의무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차’로 분류되며 일정한 교통 규칙을 따라야 하지만, 청소년들이 아무런 교육 없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라며 “교통 안전교육의 공백은 곧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청소년의 건강 증진, 독립성 향상, 교통 감수성 함양 등 교육적 효과가 크지만, 이에 따른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는 청소년층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때로는 성인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박소준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이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실질적인 안전교육 사례가 된 것처럼, 자전거 안전교육 또한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라며, “사고 후 조치보다 사고 전 예방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나주시 영산강 둔치 자전거대여소에서 실시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을 지역 차원의 모범 사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나주시의회는 16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신설 기후에너지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가 가동되면서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 기후에너지부 신설 입지를 결정함에 있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가 가진 최적의 조건을 고려하여 나주 신설을 확정하고, ▲ 기후에너지부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 유치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 주도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기후에너지부 신설은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점자문화 진흥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고, 공정하고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로 제공되는 문서가 일반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명시하고, 점자 사용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구청장이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능력 향상과 점자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에 적극 나서도록 규정했다. 특히 공공시설에 점자 안내표지판 및 홍보물 설치를 권장하고, 관련 사업을 하는 민간단체 등에도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포함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4일인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 수 있도록 했다. 정재봉 의원은 “이번 조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섭)은 6월 16일 15시 병산동 연수원 별관 소강당에서 ‘더 배움공동체 6월 행사’를 열고, 연수원 직원·마을 주민·강릉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 세대와 기관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수원·강릉시니어클럽 홍보영상 시청 △떡도시락·음료·기념품 제공 △연령별 맞춤 건강관리 워크숍 △마을·기관 관계자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옛 병산분교 건물을 리모델링·증축한 별관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던 교실이 모두의 배움터로 재탄생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 병산분교 1기 졸업생이자 34통 황경남 통장은 “마을주민과 연수원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이루는 자리가 처음 마련돼 매우 기쁘다”라며, “지역 역사와 교육 가치를 잇는 이 순간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연수원 별관은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연중 연수생·직원을 대상으로 △1일 연수과정 급식 미제공 △월 1회 급식 휴무일 지정 및 인근 음식점 식사 독려(연간 270명 외식) △별관 앞 시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16일 예산군 시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시왕1리 무더위쉼터에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장을 방문한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하천 및 재해 취약구간 정비상황을 점검하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예산군 신양면 무더위쉼터(시왕1리 경로당)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 쉼터 이용 환경, 어르신 건강 상태, 스마트 마을방송 청취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도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충남형 민관협력 재난관리 체계인 ‘충남 세이프존(SAFEZONE)’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충남 세이프존과 지역 단위 정보전달 시스템인 스마트 충남통을 연계해 음성 기반 정보 전달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 소통방을 확대 개설하는 등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도 강화했다. 박 부지사는 “농촌지역은 1-2인 가구, 고령자 비중이 높아 풍수해·폭염 정보 전달에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만큼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풍수해 및 폭염 대응체계를 지속 보완해 인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16일에 전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이광표 청렴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제 법령 및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강 주요 내용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윤리법 ▲지방의회 행동강령(갑질금지) 관한 내용 등이다. 또한, 신수정 의장을 포함한 전의원은 교육에 앞서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담아 법과 원칙준수, 금품향응수수금지, 공정한 업무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근절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하며 결의를 다졌다. 신수정 의장은 “청렴이 신뢰의 출발점이므로 광주광역시의회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지난 2025년 6월 14일에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작동화공모전 ‘소리로 그린 동화’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세부터 24세까지 전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동화 작품을 공모해, 우수작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선정된 작품은 청소년 성우단을 모집하여 직접 낭독 및 녹음을 진행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으로 제작 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재능기부 활동이자, 진로 탐색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참여 청소년 A군((○○중, 15세)은 “내가 쓴 동화가 누군가에게 들려진다는 게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진로에 대해서도 더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춘복 원장은 “청소년들의 순수한 상상력이 담긴 동화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전이 진행되는 전라남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달성군의회 신달호 의원은 6월 16일 열린 제31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달성군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보호 공간이 아니라,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성장의 기반이 되는 생활공간”이라며, “특히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2의 가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시설 유지 및 환경 개선 지원이 제한적이며, 특히 보건복지부의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이 종료되면서 지자체의 정책 의지에 따른 돌봄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관내 모든 지역아동센터 대상 전수조사 실시 및 연차별 환경개선 로드맵 수립 △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민관협력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달라”며 달성군의 관심과 실질적 지원을 당부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부터 권역별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6회에 걸쳐 이뤄지는 권역별 연수는 16~17일 국립목포대학교(서부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중부권), 이어 23~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동부권)에서 각각 진행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직원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춰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이번 연수는 2026년 모든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시행됨에 따라,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장, 과장, 학교장, 교감 등 관리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600여 명이 참여하는 연수는 사업별 역할 분담을 넘어서 ‘학생을 함께 교육한다’는 관점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교직원 간 협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강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 정책 방향 이해 ▲ 운영 사례 ▲ 학생 지원 패러다임 변화와 학교의 역할을 논의한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44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된 부평구 군인아파트의 재건축과 관련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6일 시의회 별관 5층 세미나실에서 김대중 위원장 및 유경희 문화복지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박종혁․이단비 의원, 강유정 인천시 도시계획과장,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부개동 군인아파트 재건축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이날 김동민·여명자·이익성 부평구의원과 홍원엽 부개1동 주민자치회장 등 지역 주민 대표들도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그동안 해당 부지는 44년이 지난 군 관사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사업이 지나치게 빠르게 추진되면서 주민의 알 권리와 참여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원엽 주민자치회장은 “인천시가 최근 제2종 일반주거지역 내 국방 및 군사시설(군 관사) 입지를 허용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약 체결까지 예정돼 있다”며 “군 관사 재건축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