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과 12일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도내 특수교육실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특수교육실무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 직무 교육을 통해 특수교육실무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며 정서적 회복을 돕는 치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특수교육실무원의 역할 이해, 복무와 업무, 장애인식 개선 및 인권 감수성, 소통과 협업, 자기 치유, 스포츠 테이핑, 웃음치료 등 총 7개 강좌로 구성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금은 학생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함께하는 실무원 여러분은 교육의 중요한 동반자”라면서 “이번 연수가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