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전남 청소년 문화격차 해소 앞장서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활동 11개 시·군 12개교 지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지난 6월~8월까지 전남도내 11개 시·군 1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연계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소외를 해소하고 정서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남도 22개 시·군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6월~8월 세달간 도내 11개 시·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활동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측의 요청에 맞추어 ▲밴드공연 ▲클래식&성악 ▲댄스컬 ▲풍선&버블 매직퍼포먼스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활동이 학교현장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연팀과 소통할 수 있도록 참여형 무대로 운영되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특히, 평소 문화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 지역은 농산어촌지역이 많아, 수도권에 비해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설 것이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청소년문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활동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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