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까지 이틀간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도, 시군 의료급여사업 관계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전남도 의료급여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도내 의료급여 수급자 6만 7천여 명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담당 공무원과 의료급여관리사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소통에 중점을 뒀다.
행사에선 의료급여사업 유공자 표창(3명), 의료급여 상해요인 사후관리 강화 방안 논의, 최신 동향과 사례관리 공유 등이 진행됐다.
전남도는 올해 10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이 10%로 완화되고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수급권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에서의 의료급여 사례관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급여 제도는 아플 때 차별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지켜내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