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대학교 약학대학은 5월 16일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 약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5월과 11월 총 2회 운영된다.
5월에는 고등학교 2학년, 11월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학 분야의 다채로운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약학 계열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세부 전공 심층 이해를 위한 교수진 소개 및 특강 △약학대학 교육과정 안내 △약학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재학생 멘토링 △흥미로운 주제별 연구실 탐방 △실제 약국 환경 체험 등 학생들이 약학대학의 다양한 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안성훈 학장을 비롯한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진과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약학의 여러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약학대학 전공탐색 프로그램이 도내 학생들이 약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기를 바란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진로탐색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훈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은 “이번 전공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약학의 다양한 분야와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약학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