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54년차 강원영농학생축제 개최

“웰니스 농업, 마음을 심다... 새로운 농업 시대를 열어갈 인재들의 축제에 도내 농업계고 6개교 200여 명 참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웰니스 농업: 마음을 심다’를 주제로 제54년차 강원영농학생축제를 개최한다.

 

강원영농학생축제는 강원도 농업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농업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역량 있는 학생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운영된다.

 

이번 강원영농학생축제에는 도내 6개 농업계고등학교(강릉중앙고, 강원생명과학고, 동광산업과학고, 영서고, 주천고, 홍천농업고)에서 총 20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미래 강원 농업을 이끌 인재로서 꿈과 열정을 펼치게 된다.

 

전공경진은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 5개 분야에 94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실무능력경진은 △농기계정비 △제과제빵 △조경설계 △화훼장식 △애견미용 5개 분야에 51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에프에프케이(FFK-Future Farmers of Korea)골든벨, 농업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행사 기간 중에는 제49년차 강원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도 함께 열려 미래 농업교육 방향과 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각 경진 분야 금상, 은상, 동상 수상 학생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고, 오는 9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강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제54년차 강원영농학생축제는 도내 농업 인재들이 기술과 열정,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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