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만화로 만나는 ‘정원도시 서울 이야기’ 5개 언어로 발간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에서 e-book으로 무료 다운로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정원도시 정책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작가와 함께 ‘정원도시 서울 이야기’ 만화책을 5개 언어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23년 ‘정원도시 서울’ 비전을 발표한 이래, 도시과 자연이 조화되는 녹색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도심 곳곳에 크고 작은 정원(매력정원)을 조성하며, 걸어서 5분 거리에서 정원을 보고 즐길 수 있는 ‘5분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고 있다.

 

‘정원도시 서울 이야기’ 만화는 총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이 왜 정원도시로 변화해 나가야 하는지와 그 실행 방안,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단계적으로 풀어낸다.

 

1장 ‘도시와 정원’에서는 도시 환경 문제의 해법인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개념을 제시하고, 2장 ‘정원도시 서울’에서는 서울은 원래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정원형 도시이며, 5분 거리의 정원은 힐링과 여가의 공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3장 ‘매력정원·동행정원’에서는 서울시의 역점 정원조성 정책인 시민 누구나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매력정원과 유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동행정원에 대해 설명하고, 4장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도시’에서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필요하며 ‘서울의 식목일은 365일’이라는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울시는 ‘정원도시’를 통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국내 타 지자체뿐 아니라 세계 유수 도시들과도 ‘정원도시 서울’ 정책을 나누고자 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총 5개 언어로 번역 발간했다.

 

해당 책자는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자료실 → 공원자료실 → e-book)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다운로드 받아 만나볼 수 있다.

 

이원복 작가는 “정원도시처럼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모습을 소개할 때 딱딱한 문서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화 한 편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서울시민 모두가 이 만화책을 통해 정원의 가치에 공감하여 나무 한 그루, 꽃 한송이를 심는 일에 함께하여 주시길 바라며, 더 나아가 정원도시 서울 비전이 널리 공유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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