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민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은 14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도시공사의 자본금 증자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공공개발 역량 강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최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으로 새로운 도시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고, 향후 삼성 국가산단, SK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을 비롯해 남사‧이동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경강선 연장 등으로 개발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2040 도시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는 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공개발 주도의 마스터플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택·교육·교통·문화 등 기반 시설을 적시에 공급하지 못하면 민간개발의 난립과 부동산 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신 의원은 “도시공사는 이를 방지하고 도시를 좀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설립한 전문적인 공공개발 공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자본금 수준이 고양·평택·화성시보다 낮고 개발 인력도 정체되어 있다”며, “플랫폼시티 사업에서도 불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상공회의소는 7월 14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광주권역 녹색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정부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권역 기업들의 환경관련 고충해소 및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최근 경기 침체와 미국 관세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위축된 기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정례 협의체 운영, ▲녹색경영 지원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산업계의 환경 관련 고충사항 수렴 및 해결방안 마련 등 광주권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원사 33개 업체에서 총 46명이 참석해 지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협약식 이후에 진행된 정부지원 사업 설명회에서는 관련기관의 담당자가 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해 지원내용⋅절차 등 설명과 기업 실무자들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도 병행 운영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영우 청장은 “이번 협약과 설명회가 지역의 녹색성장과 경제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8동 1280번지 수리산 골안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안양시는 환경부의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골안공원 내의 청개구리 서식처 복원과 생태교육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5년도에 조성된 골안공원은 시설물이 노후하고 생태계 교란종이 분포하는 등 생태적으로 훼손된 상태였으나,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고 청개구리 습지・빗물 습지・호랑나비 자생초화원・산야초 식재지・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생물의 다양성 증진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골안공원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훼손된 자연 회복을 통해 생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0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 현안 사업 추진 간담회에 참석해 2026학년도 학교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용인교육지원청 지역교육과, 용인바이오고등학교장 등 교직원 및 학부모회 임원진이 참석해 기숙사 운영 방안을 비롯해 제62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 스마트팜 실습실 구축 지원 대책 등을 검토했다. 전자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바이오고가 올해 교육부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석진 교장은 “학교 규모가 크지 않아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출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기숙사 운영 등 학교 발전을 위한 재정ㆍ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전자영 의원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순차적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자”며 “농업뿐만 아니라 직업계고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마음껏 역량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7월 11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경기도가 추진 중인 버스 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도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2019년 9월 버스 요금을 한 차례 인상한 이후, 서민경제와 물가 안정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다. 그러나 장기간 동결로 인해 운송 사업자의 적자가 누적되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에 참여하는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가 2023년에 이미 버스 요금을 인상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경기도 역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김 부위원장은 “6년간 동결된 버스 요금에 대해 업계의 지속적인 인상 요청이 있었으며, 의회 내에서도 인상 필요성과 경제 상황을 고려한 인상 자제 의견이 팽팽히 맞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들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버스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며 요금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경기도 또한 세수 결손 등으로 인해 재정 지원을 더 확대하는 데는 한계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은 오는 7월, 청년 미술 동아리'한밤의 아틀리에'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밤의 아틀리에'는 지역 청년 간 교류와 자율성을 바탕으로 하는 청년 문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다양한 미술 콘텐츠를 경험해보는 청년 동아리다. 활동기간 동안 △7월 ‘여름 조각 모빌’ △8월 ‘아크릴드로잉’ △9월 ‘페이퍼드로잉’ 등을 동아리 담당 강사와 함께 배우고, 10월부터 12월 활동 주제는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동아리 모집은 7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센터 블로그 내 기재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동아리 신청서 제출 및 1회차 모임(7월 31일 19:00~21:00) 참석이 가능한 18세~39세 여주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25일 참여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푸릇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푸릇의 다회차 미술 프로그램 ‘한밤의 아틀리에’를 동아리 형태로 기획했다.”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다양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활동을 돌아보는 활동일기 작성 등을 통해 다른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여주시가 공사가 한창인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은 시민 접근이 편리한 생활권 도시공원 및 녹지에 황토와 마사토를 섞은 맨발 걷기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주시는 2025년에 총 13개소의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중 11개소는 조성 완료, 2개소는 조성 또는 행정절차 이행 중에 있다. 최근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라는 인식 확산으로 맨발 걷기길에 대한 시민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여주시에서는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비(도비 70%)를 지원받아 총 10억8천만원의 예산투입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접근과 이용이 편리한 도시공원, 녹지, 걷고싶은거리, 읍면지역 체육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맨발길 11개소를 조성 완료했고 2개소는 조성 중으로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조성 마무리 단계인 금은모래강변공원 실내 맨발걷기장은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걷기장으로 겨울철에도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충우 시장은 대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연길과 백두산 일대에서 “2025년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문위원 24명이 참석하여 상호 간의 통일의견 교류와 자문위원 역할 및 활동 방안에 대한 방향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자문위원들의 통일에 대한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연길 길대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민족의 영산 백두산을 탐방함으로써 민족 정체성과 통일 의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영자 여주시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문위원 개개인이 통일에 대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활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해 구성된 대통령 직속 통일 자문기구로, 지역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자살예방센터는 지난 7일,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교량 4곳(여주대교,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에 자살예방 로고젝터 5대를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야간 시간대 교량 바닥에 자살예방 문구와 함께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정보를 빛으로 투사하는 장치다. 위기 상황에 처한 이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문구가 잘 보이도록 설계되어 심리적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정희 센터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기상황 개입의 실질적인 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로고젝터 설치 외에도 이미 관내 교량에 자살예방 문구와 상담전화 번호가 담긴 현판 44개를 설치하며 자살예방 환경개선을 지속해왔다. 이처럼 로고젝터와 현판을 병행한 교량 환경개선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접하도록 해,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기자 | 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복합 위기를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통합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천사운동본부, 장애인복지센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등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쪽방에 거주하며 장애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경제적 지원, 장애인 자녀의 재활 치료 지원 및 돌봄서비스 등 복지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양웅식 중앙동장은 “민관이 함께 모여 전문 지식과 자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와 욕구가 해소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우리 동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