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부담이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세계 곳곳에 확산하는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3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7월 15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30명이 한 번에 동시에 2개국으로 출국하는 이번 파견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동시 파견으로,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1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시는 사업 3년 차를 맞아 선발 규모(70→130명)와 파견국(1→2개국)을 늘리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사회배려층 청년과 시정 기여자로 선발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의 창업 지원과 펀드 투자를 받은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2019년 8월 창업한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내외부 통신 보안부터 유럽 수출용 평가인증기관 (Technical Service, TS)까지 제공 가능한, 세계 유일의 풀스택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2023년 9월 서울시 출자 펀드 운용사의 추천으로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했으며, 서울시 출자 펀드 5개로부터 총 1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우수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시장에 안착하고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올해도 ‘서울 Vision 2030 펀드’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Vision 2030 펀드’는 미래 유망산업 발굴과 창업생태계 촉진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2026년 4년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16일부터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차량 등 총 4,686대를 지원하여, 올해 말까지 총 15,890대를 지원하게 된다. 연간 민간 보급 물량은 ▴승용차 9,174대 ▴화물차 1,000대 ▴택시 1,200대 ▴시내/마을버스 311대 ▴어린이 통학차량 22대 ▴순환‧통근버스 3대 ▴이륜 4,000대로 총 15,7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밖에 연간 공공 보급 물량은 총 180대로 ▴승용차 102대 ▴승합차 4대 ▴화물 74대이다. 하반기 민간 추가 보급 물량 총 4,686대는 ▴ 승용차 4,174대 ▴ 화물차 500대 ▴ 어린이 통학차량 12대이다. 시내·마을버스 및 택시에 대한 보조금은 지난 1월 공고 이후 지속적으로 접수 중이며, 이륜차는 7월 말 지원 접수를 마감하고 8월 중 별도 보급 계획을 수립하여 접수 공고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630만원(국비 580,시비 50)을 차등 지원하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이하 구매자, 생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를 총 40만 병 공급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어르신은 물론 이동노동자까지 병물 아리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병물 아리수 공급량을 지난해 27만 병에서 13만 병 증가한 40만 병으로 확대했다. 또한 체온을 낮춰주는 냉장·냉동 병물 아리수를 공급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에 총 12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6월까지 6만 8,700병을 우선 공급했으며, 나머지 5만 1,300병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병물 아리수를 실내에 비치하거나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외 상담 시 배부하고 있으며, 서울역·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온기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폭염대피시설에서도 시민들이 수분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 새싹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전략(Open Innovation) 교류의 날(Meet-up Day)’을 7월 15일 롯데 스카이31 컨벤션(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유연한 기술력과 창의성에다 대·중견기업의 풍부한 관계망(네트워크)과 시장성을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끌어낼 개방형 협업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교류의 날(Meet-up Day)에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10개 사가 참여하며, 서울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제안받는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여 민간기업은 ▴글로벌텍스프리(AI 기반 쇼핑 문화정보 제공) ▴아모레퍼시픽(뷰티 플래그십 스토어 고객 모객 솔루션) ▴CJ ENM(인바운드/글로벌 관광 상품 판매 및 홍보 마케팅, 서비스 제휴) ▴CJ CGV(영화관 유휴공간 활용 및 관광 콘텐츠 제작 협업) ▴VNTG(AI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 협업) ▴NIC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남도는 11일 진해신항 건설을 위한 건설예정지역 어업보상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약정은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어업피해 지역의 어업 보상을 위한 협약으로, 해양수산부가 주체로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당초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시행한 어업피해영향조사 용역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중 어업 보상을 위한 약정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어업인·관계기관과 의견 차이로 인해 체결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진행 중이던 진해신항 공사가 일시 중지되는 등 개발에 제동이 걸렸었다. 경남도는 어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진해신항의 적기 착공을 위해 해수부, 지자체, 부산항만공사(BPA), 보상 전문가 등과 함께 ‘진해신항 어업보상 전담반(TF)’을 구성해 어업보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어민과의 100여 차례 면담, 회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진해신항 건설 시행 구역 내 직접보상 및 영향범위 내 간접보상을 위한 수협 10개소와 약정 체결을 완료(2024년 11월~2025년 7월)하고, 지난 11일 진해수협과 약정 체결을 마지막으로 전체 약정서 체결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된 경남대학교, 연암공대와 함께 본지정 선정을 위한 3차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 경남대 부총장, 연암공대 기획처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차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두 대학의 본지정 신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부평가 방향에 맞춘 실행계획 고도화, 지역 맞춤형 혁신 전략의 구체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총 3개) 글로컬대학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대학의 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끌어오고 있다. 올해는 경남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예비 지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글로컬대학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남대학교는 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DX)을 위한 밀착형 기업 지원의 ‘지산학연 일체 대학’으로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등 디지털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초거대제조AI 기술 활용한 스마트 제조혁신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융합 대학과 최근 설립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아시아 최고 기항지 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기존 학술행사 중심에서 박람회 형태로 대폭 확대된 이번 포럼은 아시아지역 12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여해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을 제1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 9%에서 20%를 향한 항해’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졌으며, 아시아지역 전문가, 관계자, 업계 리더들이 함께했다. 크루즈 상품 판매 부스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업간 거래(B2B),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비즈니스 상담회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주목을 끈 프로그램은 특별 세션으로 마련된 ‘크루즈 산업 글로벌 커리어’ 세션이었다. 과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학생으로 참여했던 청년들이 현재는 카니발(Carnival), 로열 캐러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도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도내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2019년부터 7년 연속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한 전국 1,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과 단일유형으로 나눠 사업 운영의 적정성과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00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제주에서는 복수유형 부분에 제주시니어클럽(A등급), 단일유형 중 사회서비스형 부문에 서귀포시니어클럽과 ㈔느영나영복지공동체가 선정됐다. 제주시니어클럽은 2022년 ~ 2023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정 정책과 연계한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동행서비스, 취약계층 세탁서비스 및 도시락지원 등 돌봄 사업을 운영한다. 특히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고품질 재활용품인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탐나는 에코’와 제주에너지공사 CFI 에너지 박물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