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평구의회는 12월 5일 열린 제273회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이익성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익성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청사 정비와 관련된 엄격한 우선순위 표시 방식을 개선하여, 안정성·기능성·공간효율성 등 종합적인 요소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계획의 합리성과 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으로 가결하여 통과시켰다. 정예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하고, 정유정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 김동민 의원(부평2·5·6, 부개1, 일신동), 정한솔 의원(산곡1·2, 청천1·2동)이 공동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은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와 대우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양성평등정책의 기본시책인 성인지 예산제의 실효성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김제시가 2026년도 읍면동 지역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선제적으로 사업 준비에 나섰다. 시는 읍면동에서 제출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즉시 검토해 설계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자체설계를 위한 현장조사·측량 등 설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시는 매년 지역개발사업을 연초에 발주해 왔으며, 올해는 연초 발주를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대폭 앞당긴 것이 특징이다. 예년에는 연말과 연초에 대상지 검토, 설계 발주, 기초조사 등이 몰리면서 행정·설계 일정이 압축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연말부터 체계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연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초 바로 발주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 준비기간 단축, 주민 체감 및 만족도 향상, 신속집행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토지 현황, 배수 여건, 시공성 등을 현장 중심으로 검토해 보다 실효성 있는 설계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는 내년 연초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부천시 원미동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이 경기도 우수마을정원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부천시에 ‘우수마을정원’ 상장과 인증 입간판을 수여했다. 우수마을정원 선정사업은 ‘경기도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돼 2025년 현재까지 총 137개의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이 중 일부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시민주도형 마을정원’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우수 마을정원으로 선정된 부천시 원미동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은 도심 속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하여 지난 2024년 주민들이 참여하여 조성한 시민주도형 정원이다. 총 1,142㎡ 면적에 이끼류 18종과 관목류 12종이 있으며, 안개분무시설과 피크닉테이블 등 다양한 정원 관리시설과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정원은 ‘원미사랑탄소중립실천단’의 주도로 시니어·청소년·꼬마정원사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가꾸고 있다.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관리와 계절별 활동을 병행하며, 단순한 식재를 넘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정선군은 북평면 남평1리 1124번지(남평뜰) 일원‘남평 대구획경지정리 지구’에 대한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남평지구는 1980년도에 경지정리가 시행된 지역으로, 용·배수로 노후화가 심각해 기계화 영농에 많은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배수 기능이 저하되면서 집중호우 시 토사 유입과 농경지 침수 위험이 반복돼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지역이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급수 체계 정비, 용수 절약 구조 도입, 홍수기 안정적 배수 기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용·배수로 3.38km 정비, 옹벽블럭 1.4km 설치이며, 사업 시행 시 농지 보전과 영농 효율성 향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는 4,605백만 원이며, 정비 대상 수혜면적은 106.8ha이다. 군은 2026년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시행계획 승인을 득 한 후 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24년 4월에 남평지구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25년 8월 강원특별자치도 협의 및 중기계획 반영,‘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과 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대상으로 해부학적 분석을 수행한 결과, ‘C4 광합성 식물’을 다수 확인했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연구진은 섬과 연안 지역에 자생하는 주요 식물들의 잎 단면을 정밀 분석한 결과, 양명아주, 명아주, 솔장다리, 수송나물, 갯쇠보리 5종이 C4 식물로 확인됐다. C4 식물은 일반적인 C3 식물보다 이산화탄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고온 환경에서도 광합성 효율이 쉽게 저하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이들 식물 또한 우리나라 해안과 사구(모래언덕)가 발달한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강한 햇빛, 염분, 바람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높은 탄소 고정 효율을 유지하며 적응해 온 종들로 평가된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빠르게 나타나는 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연구 결과는 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식물을 선별하고 그 특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분석을 통해 섬 식물 가운데 기후변화에 강한 적응력을 지닌 종을 체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기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갑, 국토교통위원회)이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페달 오조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치에 대한 법적 정의조차 없고, 국가 차원의 보급 지원 근거도 전무하여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9명 사망), 부산 아파트 단지 인도 돌진 사고, 대전 대형마트 주차장 급발진 사고 등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대형 참사가 연이어 발생했다. 특히 최근 5년간(2020~2024.6) 운전 조작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의 40.2%가 60세 이상에게서 발생하는 등 통계적 위험군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복 의원은 운전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페달오조작방지장치라는 과학적·기술적 해법을 통해 안전한 운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페달오조작방지장치를 "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 광주시갑)은 15일 공기업·준정부기관 이사회가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과정에서 발언과 논의내용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상법' 제391조의3을 준용해 안건, 경과요령, 결과 등 기본적인 사항을 회의록에 기재하도록 하고 있으며,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에 관한 지침'을 통해 참석자의 발언 내용 등을 회의록에 기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사(議事) 전반을 속기 방식으로 기록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없고, 내부 지침 역시 강제력이 미약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로 인해 일부 기관에서는 여전히 핵심 논의가 빠진 ‘요약 회의록’ 관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소 의원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이사회 회의록에 의사(議事) 기록을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출석자의 발언 내용을 전부 남기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주요 결정 과정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 동구는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제6기 마을세무사 5명을 위촉했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분야에 관한 학식 및 경험이 풍부한 세무사로 세무 상담을 받기 힘든 주민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동구는 기존의 5기 마을세무사의 임기가 이달 말에 만료됨에 따라 기존 마을세무사를 6기 마을세무사로 재위촉했으며, 이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5기 마을세무사는 임기 동안 381건의 민원을 상담했다. 담당 마을 세무사는 동구청 홈페이지 및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나 메일, 팩스, 방문으로 국세나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 및 불복 청구에 관한 내용을 상담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생활 세금 위주의 마을세무사 상담으로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납세자에게 다가가는 세정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가 (사)대한출판문화협회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서울책보고(송파구 잠실나루역)와 서울아트책보고(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지하)가 다가오는 연말과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는 ‘기록’의 가치와 세계명작의 명문장으로 채워진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책보고는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형형색책(形形色册)’ 네 번째 시리즈 '기록.zip : 기록으로 잇는 오늘과 내일'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을 대주제로 삼아, 지나온 시간을 회고하고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로 구성됐다. 메인 전시인 ‘서울책보고 2025.exe’는 지난 1년간 서울책보고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다. 큐레이션 서가에서는 ‘기록가의 서랍’을 주제로 김민철, 배동훈, 은유, 하미나 작가가 추천하는 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취향상점’에서는 소소문구, 수집서 등 기록 도구 브랜드의 굿즈를 체험할 수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연말연시, 위로와 성장을 키워드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서울시는 옥인동 47번지 일대 주차난과 체육시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90면 규모(이륜자동차 5면 포함) ‘옥인제1공영주차장’을 2026년 1월 12일 정식 개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법 주정차와 소방차 진입 불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저층주거지에 주차장은 물론, 스포츠센터와 다목적 운동장을 함께 조성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종로구와 협력해 2019년 정부 생활SOC 복합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2022년 착공해 지하 4층~지상 2층, 연면적 4,997㎡ 규모의 복합시설을 완공했다. 여기에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선도사업 선정으로 공영주차장 24면을 2027년 추가 확보 예정이며, 주민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이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개별 건축할 수 있도록 용적률·건폐율 완화, 금융 지원(이차보전)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정비환경을 조성한다. 옥인동 47번지 일대(30,282.5㎡)는 2019년 7월 주거환경개선구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