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이양임 부의장이 고령사회의 핵심 돌봄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비 지급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남구의회 이양임 부의장은 5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실버복지협회 남구지회 소속 시설장들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비 지원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양임 부의장을 비롯해 실버복지협회 남구지회 소속 오복요양원 이성희 원장, 밝은빛노인재가복지센터 서복례 센터장, 백산재가노인복지센터 김길순 센터장 등 10여 명과 남구의회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남구 어르신들의 신체활동·가사활동 등 돌봄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을 확인하고, 처우개선비 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실버복지협회 남구지회 관계자는 “남구도 노인 인구가 전체의 16%가 넘어가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면서 “이미 많은 어르신들이 장기요양요원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고 그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상반기 이양임 부의장의 노력으로 관련 조례가 마련됐지만 장기요양요원들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재)천안시복지재단은 5일 정우회(회장 황인용)가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우회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자원봉사 모임으로, 70여 명의 회원들은 매년 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달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인용 회장은 “관내 봉사활동을 하던 중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의 주거권 보장에 관심을 갖게 되어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운형 이사장은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을 주신 정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재단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과 저소득 장애인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 보건소는 오는 12월 3일까지 삶과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인식 전환을 위한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는 백석웰다잉힐링센터, 대한웰다잉협회와 협업해 지역주민과 관내 기관 및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험형과 강의형 교육을 진행한다. 체험형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와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다룰 수 있도록 ▲웰다잉의 이해 ▲나 자신 바로 알기 ▲영정사진 촬영 ▲입관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형 교육은 지역 경로당에 방문해 인생의 마지막 여정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를 돕고, 자아 존중감을 높이기 위해 ▲웰다잉의 중요성 ▲장례문화 변화 이해와 준비 ▲새로운 인생 설계 ▲유언장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삶에 대한 균형 잡힌 인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과 가족의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천안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독립기념관 일대 종합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독립기념관 일대를 복합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 전환을 목표로 추진된다. 용역을 통해 독립기념관, 용연저수지, 흑성산, 천안종합휴양관광지를 주요 거점으로 하는 핵심사업, 연계협력사업, 관리운영사업 등을 도출하고 기존 자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광개발을 위한 제도적·물리적 관광 기반을 마련하고, 권역별 핵심 콘텐츠 조성을 통해 방문객 유도 및 체류시간을 늘리고 콘텐츠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독립기념관 일대에 중요도 및 실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개발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독립기념관 일대의 개발뿐만 아니라 천안의 다양한 명소, 먹거리, 행사들과 연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충남도는 5일 도에서 근무 중인 하계 행정체험연수 대학생들이 호우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진시 순성면에 위치한 딸기농장을 찾은 대학생들은 집중호우로 훼손된 하우스 시설에서 토사 정리 및 배수로를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지예원 학생은 “늦게나마 우리 도내 피해 농가를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책상을 떠나 현장에서 행정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복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천안 상명대에서 열린 월드로보페스타에 참가해 인공지능(AI)·로봇기술 등 미래산업 체험을 진행했다.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한국주니어자유연맹 강원도지부 회장인 김용래 강원도의원은 8월 5일, ‘제13회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 참가자들이 강원도 고성에 입성한 첫날 현장을 찾아 따뜻한 환영 인사를 전하고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격려했다. ‘2025 DMZ 평화둘레길 대장정’은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안보ㆍ통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번 대장정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9박 10일간,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파주 임진각까지 약 350㎞를 완주하는 장거리 도보 프로그램이다. 김용래 회장은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여러분의 땀과 발걸음 하나하나가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힘들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장정에 참여한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라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참가 청년 및 관계자들과 함께 걸으며, “DMZ 평화둘레길이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청년들이 직접 분단의 현장을 체험하며 나라 사랑과 평화 의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 중인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의 실증을 돕는 ‘TRYOUT 민간 실증 프로그램(SSG랜더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의 ‘TRYOUT 실증 지원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대기업, 대학과 함께 스타트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를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SSG랜더스는 지난 2024년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의 협력 파트너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SSG랜더스필드 화장실 환경 개선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 3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넥스트테크는 자체 개발한 악취 감지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IoT 이온 플라즈마 공기살균기’를 실증한다. SSG 랜더스필드의 화장실 10개소에 제품을 설치해 센서의 정확도와 악취 정화 효과를 검증하게 된다. 두 번째 기업인 ㈜에코드인은 IoT와 AI를 활용한 ‘화장실 악취 감시 솔루션’을 실증하게 된다. 랜더스필드 화장실 50개소에 설치한 디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바라는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조기 발굴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육성시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 동안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 참여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자격 부여 외에도 제품 홍보와 판로 지원, 기업 경영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 기간은 19일까지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 포털 통합사업관리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대면심사 절차를 거친 후 10월 중 도·시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확인할 수 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육성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사회적가치 실현에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라남도는 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 국립의대 설립 전략·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전남도의회가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출범한 것으로, 간담회에는 신민호·최선국 공동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남도 국립의대 필요성, 새정부 대선공약 반영 현황,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노력, ‘통합의대 설립 공동준비위원회’ 추진 사항, 최근 정부 주요동향 등을 공유했다. 특히 앞으로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특별위원회와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갈 ▲국회·정부 건의 방안 ▲정책 논리 공동개발 ▲협력 네크워크 구축 ▲의대 신설 촉구 및 홍보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신민호·최선국 공동위원장과 박현숙 부위원장은 “의회 차원의 대응 기구로서 앞으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정부 설득, 전략 수립, 대외 홍보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김성길 기자 | 전남문화재단(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5일 전남도청 VIP실에서 지역 주요 기업, 대학 등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구매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박시형 국립목포대학교 교학부총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총 8천500만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정했다. 구매된 입장권은 임직원 복지, 고객 환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은행과 해양에너지는 전남·광주 간 문화적 연대와 예술 후원의 모범을 보여줬으며,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금융기관으로서,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문화예술 지원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학생들의 전시 관람과 학내 홍보 등 실질적 참여를 통해 지역 대학의 문화적 역할을 분명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예술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실천은 지역의 품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