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0일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산하 회로 및 시스템 학회로부터‘2029 전기전자공학자협회 회로 및 시스템 국제 심포지엄(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Circuits and Systems 2029, 이하 ISCAS 2029)’의 최종 개최지로 인천이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분야 국제학술대회인‘ISCAS 2029’는 회로·시스템·인공지능·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대회로, 전 세계 1,500여 명의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ISCAS 2029 유치를 위해 2023년부터 학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인하대학교 이한호 교수와 협력해 2025년 3월, 공식 지지서한을 담은 1차 유치의향서를 학회에 제출했고, 이어 ‘ISCAS 한국 유치단’을 구성해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러한 민관 협력과 체계적인 대응이 경쟁 도시들과의 접전 속에서 성공적인 유치로 이어졌다. 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과는 6월 13일, 강릉시 주문진에 위치한 ‘(사)작은샘터회’가 주최한 ‘어르신 한마음대잔치’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및 무료 음료 코너 운영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어 이날 진행됐다. 이날 바리스타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전날 밤늦게까지 직접 만든 사랑의 빵 400여 개를 어르신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바리스타제과제빵과 2학년 황서예 학생은 “이번 행사는 이동형 커피트럭을 제작한 후 외부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라며 “우수한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도립대학교의 (사)작은샘터회 봉사활동 참여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25년 가까이 꾸준히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강원도립대학교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6월 16일 춘천시 의암호 일원에서 춘계 체육행사를 개최하며,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청렴한 공직문화 선도’를 주제로 감사위원회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소양정에서 청렴결의문 낭독과 청렴 다짐 행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는 의암호 다산길 청렴 플로깅 활동이 진행됐다. 직원들은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자연스럽게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에는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을 통해 직원 간 유대를 다지고, 조직 내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일섭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렴이 단순히 교육이나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문화를 생활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위원회는 도민들의 청렴 메시지를 모아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총 9종의 국비사업에 2,308억 원을 투자, 강원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1일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을 시작으로, 성능 시험장(테스트 베드) 2개 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중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총 6개 사업, 1,311억 원 규모로, 교육부 공모사업에서는 - (2023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 강릉원주대학교(78억 원), - (2024년) 반도체 특성화대학 / 강원대학교(132억 원), - (2024년) 반도체 공동연구소 / 강원대학교(494억 원)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704억 원(국비 629억 원)을 확보하고 내실 있게 추진 중이다. 이어, 2025년 교육부가 추가로 공모한 ‘첨단산업(반도체)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한림대학교가 새롭게 선정, 총사업비 46.5억 원(국비 45억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건축안전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건축공사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침수 우려 지역 및 사면·옹벽 등 붕괴 위험이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6월 중 모든 대상지에 대해 안전조치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도 건축안전센터의 구조 분야 전문가와 시군 건축물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특히 구조전문가는 사면 붕괴나 옹벽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건축안전센터는 2020년 3월 설치 이후, 현재까지 건축공사장 289개소, 노후건축물 230개소, 해체공사장 48개소 등 총 567개소를 점검해왔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재해 유형별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건축안전센터장)은 “우기와 폭염같은 자연재해는 피할 수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전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사전예방 중심의 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이 안심할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옥천군이 6월부터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과 옥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 두 시설 모두 2024년 하반기부터 공공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을 시작했으며 6월부터는 지역 농산물인 양파, 감자, 두부 공급도 개시한다. 앞으로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에서 공급하는 130여 종의 식재료로 공급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급 확대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과 ‘옥천푸드인증’ 농산물 및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급식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희권 옥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 원장은“친환경 쌀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급식 식재료로 사용하게 되어 입소자들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급식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확대는 단기적인 농산물 소비촉진을 넘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라며“옥천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옥천군이 국무조정실·중앙청년지원센터 주최, 충북청년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청년의 수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편성된 군비 2천만 원 규모의 청년 축제 예산과 연계해 총 4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인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청년기획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공연,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 청년 간의 교류와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기획 역량과 사회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년이 단순한 참여자에 그치지 않고 기획자이자 실행 주체로 활동하는 구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 경북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1만 7,304명으로 이중 귀화자는 9,383명, 외국 국적을 유지한 사람은 7,921명이다. 다문화가족 자녀는 18,114명으로 도내 다문화 인구는 총 35,418명에 이르며, 결혼이민자 가족의 장기 정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자녀 중 학령기(초·중·고)자녀가 1만 2,496명으로 전체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과 교육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결혼이민자 가족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 지원, 교육 지원 강화, 자립 기반 구축 등 생애 전 주기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결혼이민여성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통·번역 서비스 ▲다문화 소식지‘무지개 세상’ ▲유튜브‘글로벌 레이디다’등을 통해 한국생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경북도가 저출생을 막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아이 천국, 육아 친화 두레마을’(아아 두레마을)을 조성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돌봄과 아이‧여성 친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계하는 것으로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지역 돌봄공동체와 함께 안심하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아 두레마을은 ▲돌봄 살롱(한국형 엄마 센터), ▲일자리 편의점, ▲창의▲과학 교육센터, ▲돌봄 버스 스테이션 ▲종합지원 데스크 등 주요 시설을 구축하고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작은 도서관, 팝업 미술관, 프리마켓, 키즈카페 등을 연결해 아이와 육아를 위한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하는 거점이다. 특히, 아아 두레마을 조성 사업은 새 정부 대선 정책공약 성장 분야의 농촌 재생 프로젝트인 의료‧돌봄‧생활‧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 및 농촌형 생활 soc 복합센터 확충과 연계해 국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토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교육개발원 등 국책 연구기관 전문가, 시군이 참석한 가운
전국신문언론노동조합 강찬희 기자 | 울산시는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광업 부문에 대한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지난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최초로 실시한 후 2025년 현재 제47회 조사를 맞이했으며, 해당 조사 결과는 주력산업 친기업 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조사 기준시점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조사 대상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이고 1개월 이상 산업활동 실적이 있는 관내 사업장 약 1,500개의 광업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총 13개로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등의 사업체 기본현황 7개 항목과 ▲세부적인 산업활동과 실적을 파악하기 위한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유형자산 등 6개 심층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인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팩스, 전화조사를 병행해 추진한다. 인터넷조사는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